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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신성주, 손성영 선교사
정찬미 님의 글입니다. 2014-03-10 01:50:31, 조회 : 2,302, 추천 : 98

2013. 11. 26.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16:9).

사랑하는 선교동역자 여러분들께 먼 나라 라트비아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라트비아도 한국도 이제 겨울에 접어들어 날씨도 마음도 굳어져 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주님의 사랑은 그 모든 얼어붙은 마음들을 녹이고도 남음이  있다고 믿습니다. 성탄과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후원자님들 가정과 삶 그리고 사역 위에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사역 준비과정  저희는 금년 6월에 새선교지인 라트비아(Latvia)에 도착하였기에 1년 간의 언어와 문화습득 및 사역준비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트비아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고, 동시에 과거에 러시아 선교사 시절에 익혔던 러시아어를 회복해 가면서 영어에 더  집중하는 “골치 아픈” 언어 준비 과정을 감당해 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라트비아인이 60%, 러시아계가 30%, 그리고 소수의 다른 민족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라트비아인과 러시아인은 외모로는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련시대에 오랫동안 같이 살아왔기 때문에 삶의 모습은 모두가 똑 같습니다. 하지만, 러시안들은 라트비아어를 잘 모르거나 아예 모릅니다. 러시아인들 중 약 20만 명은 라트비아에 살면서도 시민권이 없는데, 시민권을 받으려면 라트비아어 기본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소련 붕괴후 지배국의  지위를 상실하고 그들의 언어를 다시 배워 그들의 시민권을 받는 것이 쉽지는 않나 봅니다.      또, 라트비아인들은 러시아어를 알아도 사용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부득불 해야 할 때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30세 이하의 젊은이들 중에는 러시아어를 아예 모르거나 서툰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전도 시에 어느 언어로 접근해야 할지가 참 난감합니다. 우리에게   편하다고 러시아어로 접근했을 때 그 사람이 라트비아인이면 그는 속으로 마음을 닫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 라트비아는 1991년 독립한 해부터 영어를 초등1년 때부터 가르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다 선호하고 또 현재 널리 사용되는 영어를 주 사역언어로 정하였고, 라트비아어와 러시아어는 보조언어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이 정리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고 집중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유럽재복음화를 향하여 신 선교사는 주중에 이틀간 Baltic International Academy의 수업에 참석합니다. 영어로 개설된 European Studies(유럽학) 과정인데, 그 이유는,  1) 온 가족의 장기비자를 위해서, 2) 사역언어인 영어의 심화훈련, 3) 동유럽 선교를 위하여 유럽을 더 잘 이해하고 적합한 전략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발트3국을 포함한 유럽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유럽인들의 Identity와 가치(values), 민속적-문화적-정서적 이해, 정치-경제적 현안들, 기독교의 현주소 등 많은 부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럽선교사 오리엔테이션 과정’ 에 들어온 것 같은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4) 나아가 교수와 학생들을 만나 교제하는 것이 현지 친구를 만들고 삶의 이해를 넓히고 또 전도의 기회를 얻는 데에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첫 학기를 하고 있지만 사역적 그림들을 그리는데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공부라면 진저리나게 했었는데, 여기와서 또 공부를 하자니 힘도 딸리고 무척 괴롭지만 비자 문제도 있고, 또 새선교지이다보니 이 길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가고 있습니다.      
    
한인예배  라트비아에는 한국인이 참 적은 데, 수도 리가(Riga)에만 대사관, 삼성, LG에  근무하는 분들을 다 합쳐서 약 10여 가정 됩니다. 그러니 한인교회가 없고 목회자도 없습니다. 현지 법인에 근무하는 한 가정이 한국서 열심히 신앙하시던 분인데, 우리에게 “비록 선교사로 오셨지만 성도의 예배할 의무를 외면하는 목사님이 되지 말아 달라!”하여 지난 7월부터 저희 집에서 주일 오전에 함께 예배드리기 시작하였는데 서로 큰 힘이 됩니다.

현지인 전도와  친구맺기 기회가 되는대로 라트비아어로 된 전도지를 이웃에게 나누어 주며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의 언어와 문화습득 기간은 단순히 현지를 배우는 기간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많은 현지인 친구들을 만드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현지에 2개 있는 개혁교회의 사역자들과는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현지 개신교회들이 미국의 사역 프로그램을 가져와서 나누는 컨퍼런스에 등록하여 이틀간   함께 참석하여 여러 현지인 사역자들을 만나 교제하고 관계를 만드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한 그룹에서 교제한 몇몇 평신도들은 다음 주에 저의 집으로 놀러 오기로 하였는데 앞으로도 좋은 평신도 친구가 될 것 같고, 사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를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온 가정이 늘 성령충만, 말씀충만, 은혜충만하도록
2. 언어 구사력이 날로 발전하도록 (영어말하기 숙련/러시아어 회복/라트비아어 습득)

3. 라트비아인들은 수백년 간 독일, 러시아, 스웨덴, 소련의 지배를 받아 오다가 1991년에야 소련으로부터 완전 독립을 했는데, 조금 사귀어 보니 국민성이 소극적이고, 자기 사람 외에 외부인을 잘 믿지 않고, 속마음도 말하지 않고, 자존감도 낮고, 물가는 비싼데 경제력은 약하여 자신감이 부족하고, 글로벌 시대에 외국인들과 어울려 사역해 본 경험도 없고, 어찌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문제가 참 많습니다.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사역적인 교제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4. 발트3국 외의 서유럽은 이슬람 이민자들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유럽이 이슬람화하고 있는데 유럽에 기독교재부흥운동이 일어나도록.

5. 리가(Riga)에 있는 한국인들이 더 전도되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손 선교사는 이번 주 수요일부터 매주 오전에 한인여성모임을 가지는데 그 모임을 통해 주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도록.

6. 선교지에 같이 온 조이스(셋째)와 열국이(막내)는 러시아어도 모르고 라트비아어도 모르기에 아무 학교에서도 받아주지를 않아서 러시아계 사립학교를 한 학기 보내고 있는데   경제적 부담이 커서 새해부터 조이스는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고, 열국이는 러시아어 기초가 조금 되었기에 가까운 동네의 러시아계 현지인 학교로 전학하고자 합니다. 그들이 잘 받아주고 ‘틱현상’이 나타나는 열국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7. 현지인을 위한 정식 사역은 현지부임 1년이 되는 내년 6월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때까지 모든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쁜 성탄과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온 가족 절 올립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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