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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5일 /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히브리서 4:1-11

   옛날도 그랬지만 현대의 특징은 안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불안한 물결이 어디서나 요동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머리를 부여잡고 절망합니다.  시리아에 사는 사람들도, 북한에 사는 사람들도, 대한민국 정부도, 자영업자도!  그렇다면 진정한 안식과 삶의 궁극적인 성취감은 어디에서 맛 볼 수 있습니까?  누가 우리의 이 고통스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습니까?  사람이 부유하다고 이 고민에서 제외됩니까?  무엇이든 살 수 있는 돈이 있고, 사회적 지위가 있어도 그 맘에 만족이 없으면 언제 자살 충동에 사로잡힐지 예측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도 모르는 숨겨진 시한폭한을 안고 살아갑니다.  언제 무엇이 터질지 알 수 없기에 더욱 불안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까지는 누구도 결코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우리들을 당신의 안식의 품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본문 1절에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고 했고, 3절에는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9절에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다’고 했고, 10절에는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쉰다’고 하였습니다.  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복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들은 세상근심에, 공포와 폭력에 눌려 삽니다.  물건을 팔려고 하는데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가게를 차려놓았는데 찾아오는 손님이 없습니다.  빚은 늘어만 가고 수입은 없습니다.  내일을 생각하면 캄캄합니다.  염려가 많아지면 불면증이 생기고 소화불량증에 걸립니다.  기도하지만 응답은 언제나 늦기만 합니다.  초조합니다.  염려는 풀리지 않는 채 시간만 흘러갑니다.  이런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3절과 6절이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사람들에게 안식을 주셨느니라 그런데 사람들이 그 복음 전함을 믿음으로 화답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창 2:1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도 부족함 없이 완벽하게 다 갖추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첫 날에 아담과 하와의 도움이 필요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궁창을 지으실 때에 아담이 해야 할 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땅과 바다를 분리시킬 때에 하와의 도움이 필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도움 없이 하늘과 땅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으시던 일들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에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게 여섯째 날 저녁이 지나고 일곱째 날 아침이 밝았는데 그 날은 하나님의 안식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안식일이 공교롭게도 아담에게는 첫 날이 됩니다.  아담이 하늘을 보고 땅을 보니 그곳에는 모든 것이 있고 아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세계였습니다.  아담이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와 묻습니다.  “아버지여 오늘은 내 삶의 첫 날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아버지 하나님이 대답하십니다.  “내 아들아 내가 모든 것을 준비하였단다. 하늘에도 땅에도 아무 부족한 것이 없단다. 네가 나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없고 너의 삶은 나의 안식에서 출발하도록 작정되었단다. 나는 모든 일을 이미 끝내었다. 내가 완성한 창조의 세계에서 네가 할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 너는 나를 위해 무언가 하려고 하지 말고 다만 내가 너를 위해 행한 일을 누리기만 하라”

   사람의 일이란 언제나 이 수준에서 하나님의 일의 길을 발견하고 관리하고 심부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나의 안식 속에서 네 삶을 영위하여라”  이 세상에서 무엇을 먹고 살까, 입고 살까, 어디서 살까, 무슨 일을 하며 살까, 누구와 결혼할까? 그런 문제는 이미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에 완결하신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은 원래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엿새 동안에 하나님은 혼자 일하셨습니다.  일은 하나님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여러분에게 떼 맡기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이 믿고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당신이 준비하신 모든 것을 거저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과 순종뿐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권면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벧전 5:7).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우리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로 넘겨드리는, over to하는 일입니다.  

   기도와 믿음으로, 믿음의 기도로 주님께 맡기고 기다리는 것, 그것이 어려운 시대를 살았던 신앙 선배들의 깊은 인생관이었습니다.  맡겨야 돌보지 않겠습니까?  맡기면 주께서 권고하십니다.  섭리의 손길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일은 하나님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그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그분의 손길에서 빼앗는 것이 곧 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분의 일의 열매를 즐기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그분의 안식에서부터 출발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오라 나의 안식을 누려라, 성령을 받으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지었으니 너희는 거저 와서 나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며 살라. 내가 너를 위해 예비한 영생을, 영원한 삶의 모든 날들의 과정을, 자유 있는 환경과 그리운 정경을, 아름다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즐거워하라”  한날의 생명으로부터 어떤 어려운 일까지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그 실마리를 푸십니다.  세상일은 세상을 지으신 분만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사고파는 문제, 시집가고 장가가는 문제, 사업하고 빚 갚는 문제, 들어오고 나가는 출입문제를 돌보시고 감찰하시고 권고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근심과 걱정, 해결하기 힘든 모든 일들이 원래 하나님께 속한 일이란 사실은 얼마나 은혜로운 기억입니까?  그 모든 문제는 우리 자신의 문제이기 전에, 기본적으로 원래적으로 하나님 당신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그 어려운 문제를 맡아 수행하신다면 인생의 무거운 짐들이 우리들의 어깨에서 다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마 11:28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내 모든 일들, 먹고사는 일부터 공부하고 일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이 그 모든 일을 창조 때부터 끝내셨다고 한번 믿어 보세요.  마음속에 놀라운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용솟음칠 것입니다.  그 평화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이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평화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을 찬미하고 감사하는 가운데 일들이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집은 즉각 팔리고 빚은 해결됩니다.  크고도 작은 일들이 때에 맞춰 적당하고 알맞게, 아름답고 완벽하게 성취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그분으로 일하시게 한다면 그분은 정말 멋지게 일하시며 깔끔하게 마무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을 때 그들로 하여금 휴식 없이 일하도록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안식 속에 평안을 누리며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믿기만 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안식 속에서 영생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투기함으로 아담과 하와를 속였습니다.  아담은 사탄에게 속아서 불복종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일을 끝내셨다는 것을 믿는 대신에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경영하려고 들었습니다.  그것이 아담의 죄입니다.  죄라는 히브리말 hamartia는 표적을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순종과 믿음의 표적을 벗어났기 때문에 이 세상에 다른 일이 생겨났습니다.  그 다른 일이 곧 죄입니다.  죄는 물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일하기 시작하셨고 지금도 그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수천 년 동안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가운데 마침내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보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허물과 죄를 자신이 취하시고 그분 자신의 생명으로 그것을 대속하시기 위하여 혼자서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성취하실 때 인간존재의 도움을 필요로 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오셔서 ‘내가 이 짐을 지는데 좀 도와달라’고 간청하신 적이 있습니까?  구속의 역사를 완성하는데 ‘자네의 도움이 필요하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홀로 지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 달리셨고 당신의 고난과 피 흘림을 통해서 우리들의 죄를 속량하셨습니다.  그때 그는 다시 한 번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9:30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고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그렇게 우리들의 영혼을 구원하시는 일을 끝내셨습니다.  우리들은 예수께서 우리를 구속하시는 일에 아무 도움을 드린 일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분이 행하신 일을 믿는 일만 필요합니다.  요 6:29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선물입니다.  예수님께서 홀로 그 일을 마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일으킨 죄 문제를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일로 해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을 때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고전 2:9에 사도 바울은 사 64:4을 인용하여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물질적인 필요와 함께 또한 여러분의 영적인 필요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들은 완성되었습니다.  일은 원래 하나님께 속한 것인데 만약 여러분이 그분의 일을 가로채면 그분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을 도우셔서 여러분을 위해 예비해 놓으신 은혜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구원은 예비되었고 여러분의 삶도 예비되었습니다.    

   오산리금식기도원의 부원장이셨던 고 김상호 목사님은 한국전쟁 때 북한에 남아서 기독교인을 돌보았습니다.  산에 숨어 있다가 내려와서 구호활동을 펴곤 했는데 어느 눈이 많이 온 겨울날 그만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짐을 풀어 던지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아버지여 나는 지쳐서 더 이상 걸을 수 없습니다. 이제 눈 위에 쓰려져 잘 수밖에 없습니다. 원하오니 담요를 보내셔서 이 밤을 지나기까지 나를 덮어주소서”  이 기도를 마친 다음 주저앉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는 굉장히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밤새도록 껴안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그가 눈을 뜨고 발견한 것은 마치 산만한 호랑이가 밤새 그를 안고 있었던 것입니다.  호랑이가 혀로 그의 얼굴을 씻겨주었는데 호랑이의 날카로운 이빨이 보였지만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는 평생 잊지 못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아버지여 내가 당신께 담요를 보내달라고 구했지만 설마 당신께서 살아 있는 담요를 보내주실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사정을 아십니다.  여러분이 필요한 어떤 것이라도 공급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여러분을 당신의 안식으로 초대하십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돈을 벌려고 동분서주합니다.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것들 위에 신뢰를 둘 수 있습니까?  정말 그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안식을 보장합니까?  부자는 100년을 삽니까?  천재라고 200년을 삽니까?  부질없는 일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순간순간 변합니다.  사람들은 지금 안식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간이 만든 안식이 아니라 당신이 창조하신 안식으로 들어오라고 명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작 들어가서 살 곳은 하나님의 안식의 품 안입니다.  본문 11절입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for anyone who enters God's rest, also rests from their works, just as God did from his”  이런 경우 하나님의 능력안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복입니다.

   창조 때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졌다’고 했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한 모든 물질적인 창조를 끝내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끝내셨다면 여러분은 할 일이 없습니다.  일은 원래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여러분은 자신의 일을 진짜 일의 주인이신 그분께 건네십시오.  또한 하나님은 이천 년 전에 여러분의 영혼 구원을 위한 일을 끝내셨습니다.  그가 두 번째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의 죄의 빚을 다 지불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일을 도울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끝난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도우거나 후원할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나의 신뢰를 그분께 두는 것입니다.  그분의 뜻에 복종하고 구원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을 맡기십시오.  그분의 안식에 들어가 쉬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 대한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을 고백하십시오.  여러분의 불복종을 회개하십시오.  그 확신의 표징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여러분의 문제와 근심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안식, 곧 하나님이 완성하신 창조와 하나님이 완성하신 구원의 세계에 들어가 사십시오.  온 세상이 무너진다 해도 여러분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분의 안식 안에 있고 그분은 결코 실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마십시오.  내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마 7:34) 내일의 태양은 내일 떠오르도록 이미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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